2011년 5월 6일 금요일
Sample [필리핀 C21 어학원 소셜네트워크 장학생 이벤트 신청합니다. - 손상훈]
사실 이 사진은 목청껏 [나는 7ㅏ수다]의 옛날 명곡들을 열창하고 있는 사진이 아닙니다. ^.^ 근데 사진이 정말 좋아라 노래를 느끼며 열창하고 있는 사진 같네요. ㅋ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책은 저를 영어왕초보에서 탈출하게끔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대학때는 영문도 모르고 영문과를 들어가서 졸업할때 쯤에는 무슨 학과에요? 하는 질문에 전공을 이야기하면 '그럼 영어 잘 하시겠네요?' 하며 되돌아오는 질문에 항상 민망해 하며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괜히 머리를 긁적이게된다는... 하여튼 항상 영어울렁증에 시달리는 저를 적어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끔 해준 책이어서 볼때마다 반가운 책입니다.
속설로 내려오는 영어공부에 관한 여러 방법중 정말 무식한 방법(?) 은 영어사전을 외우면서 심지어 먹어버리는 무지막지한 방법입니다. -..-;; 그냥 그 정도로 본인에게 맞는 책을 꾸준하게 다 독파하면서 자기것으로 만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지 학교 다닐때는 심지어 자기도 영어를 꼭 정복하겠다면서 실제로 사전을 외우면서 먹는 시도를 하는 친구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결말은 상상이 되시죠... 한 며칠 5-6장 뜯어가면서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결국에는 치질에 아파하면서 후회하게 되지요.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은 실제도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항상 제자리 걸음이어서 의욕이 많이 상실되는 상황에 처한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에도 다니고, 교육방송도 보고, 온라인 강좌도 수강해보고, 좋다는 책은 이 책 저 책 다 사다보고... 그래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울렁울렁 머리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되는 게 왕초보분들의 많은 경험이실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여러가지 시도를 적당한 노력으로 간간히 하는게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방법이라도 진득하게 아주 꾸준히 해야 하는데 말이죠.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책은 옥스포드 대학 출판사에서 나온 Person to Person 이라는 책인데 상황별 대화체 문장을 패턴으로 연습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제가 공부할때만 해도 카세트 테이프로 공부하던 때여서 정말이지 테이프를 한 200번은 넘게 들은것 같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오며 가며 손에 들고서 들었는데 정말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거든요. 굳이 외울려고 하지 않아도 테이프를 듣다보면 다 외워져서 지문속의 대화를 혼자서 묻고 답하고 다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테이프를 따라하게 되니깐 실 생활속의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지문속의 문장이 상황에 맞게 그냥 튀어 나오더라구요. 딱히 문장을 만들려고 생각하지 않아도요. 그렇게 갖게 된 자신감이 길고도 험한 영어왕초보에서 저를 탈출하게 끔 한 시발점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회화책 완전히 다 외우기. 좀 무식하고 지루한 방법 같지만 내가 상황속의 주인공처럼, 성우처럼 목소리를 흉내 내며 한번 따라해 보세요. 하다보면 은근 재미가 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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